오랜만에 들고 온 세럼 후기!

 

그전에, 당근 세럼이 궁금하다면?

 

요즘 광고에 자주 보이는 브링그린 당근 비타 잡티 세럼 사용기 :)

사실 나는 원래 구달 청귤 비타 세럼( 잡티 세럼 )을 쓰고 있었다. 내가 사본 첫 세럼으로 세럼은 쪼끄만 용량에 비해 비싸다는 걸 알았다... 한 달을 써 봤는데( = 한 달 만에 다 썼다는 뜻 ) 잡티는 모르겠고 피..

ths060819.tistory.com

 

링크에서도 보다시피 당근 세럼보다 청귤 비타 세럼이 좋다고 느낀 나는 당근 세럼을 다 쓰자마자 청귤 비타 세럼으로 갈아타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엄마가 미리 주문시켜놓은 센텔리안 24의 마데카 마이크로 세럼을 써보고 일주일도 안되어서 원래 쓰던 구달을 샀지만 겨울에는 그마저도 건조하게 느껴져서 구달의 꿀 보습라인 세트를 샀다. 구구절절하게 적었지만 결론은 최근에 세럼, 앰플을 합쳐서 4가지나 샀다는 말이다.. 그 기념으로 각각의 장단점을 적어보려 한다.

 

 

셀텔리안24
마데가 마이크로 세럼
정가 29,000원

 

최근에 산 세럼 중에 제일 끈적끈적하고 보습력 높은 제품. 수부지이긴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보습력. 바르고 나면 조금만 있어도 기름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래서 지성, 수부지보다는 건성이 쓰기에 좋을 것 같다. 겨울에 하얗게 일어나는 분들에게 딱일 제품. 처음 썼을 때 마에서 보이는 점액질? 같이 끈끈한 실 같이 늘어나서 놀랐다. 그만큼 보습에 신경 쓴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한 일주일밖에 안 발라봐서 효과는 잘 모르겠다.

 

 

구달
청귤 비타씨 잡티 세럼 더블 에디션
정가 43,000원

 

내 첫 세럼이었던 구달의 청귤 비타 세럼. 이번에는 더블 에디션으로 샀다. 마스크 팩도 3개나 들어있어서 만족했다. 하지만 겨울에 이거 하나만 바르기에는 살짝 건조한 감이 있다. 그것만 감안한다면 사계절 내내 쓰기 좋은 세럼이라고 생각한다. 당근 세럼에서 얘기했던 흙냄새도 안 나고 상큼한 청귤 향이라 거리낌이 없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세럼 중에는 독보적인 향인 것 같다. 매일매일 바르는 세럼인데 세럼을 안 쓸 때와 비교하면 얼굴이 말랑한 떡이 된 느낌이다. 피부가 보들보들해져서 기분이 좋다.

 

 

구달
청귤 꿀 보습 세럼
쿠팡가 15,800원

 

청귤 비타씨 세럼만 바르기엔 조금 건조해서 검색하다가 알아낸 제품. 밑에 적을 청귤 꿀 보습 앰플과 세트로 묶어서 팔기에 냉큼 샀다. 구달 공식 홈페이지에선 안 팔아서 정가는 잘 모르겠다. 유백색의 세럼인데 보기에도 그렇겠지만 세럼이라기보다는 로션 같은 질감이었다. 로션 대용으로 바르기도 괜찮고 여행 갈 때 이거 하나만 가져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건성 피부용이라고는 하지만 로션 같다는 점... 그래도 밑의 앰플과 세트니까 두 개 다 바른다고 생각하면 건성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구달
청귤 꿀 보습 앰플
쿠팡가 15,800원

 

잘 샀다고 생각이 드는 앰플. 죄다 구달이어서 광고 같지만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는 거... 건성 피부용이라고 적혀있었는 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청귤 비타씨 세럼에 한 방울 섞어 바르거나 세럼 바르고 한두 방울로 얼굴 코팅하듯 발라주면 건조하지도 않고 좋았다. 물론 건성도 바르기 좋은 제품. 이번 겨울 동안 손이 자주 갈 것 같다.

 

극강의 보습력을 원한다면 센텔리안 24의 마데카 마이크로 세럼, 피부결 정돈이 필요하면 구달의 청귤 비타씨 잡티 세럼,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싶다면 구달의 청귤 꿀 보습 세트를 사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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