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6. 30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스토브. 특히 스누피 모양 팬케이크를 실물로 보고 싶었다. 우연히 가고 싶었던 카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계획을 바꿔서 왔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들어가기 전, 앞에 서 있던 간판. 일본인이 많이 오는 건지 일본어로도 친절하게 적혀있었다.

 

 

 

 

 

올라가는 계단은 조금 가파르다.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이렇게 꾸며져 있어서 더 만족도가 높았다.

 

 

 

 

 

투명한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와 테이블들이 있다. 나는 2층에 앉고 싶어서 2층에 짐을 두고 오려고 2층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계단에도 아까 보았던 스토브 일러스트와 스누피 카페다운 엽서와 스티커가 벽에 붙어있었다.

 

 

 

 

 

내가 앉은 자리도 엽서가 붙어있었다.

 

 

 

 

그리고 내가 앉은 테이블 바로 옆에 있던 꾸며놓은 찬장?이라고 해야 하나,,,디테일한 것까지 다 스누피라 사진 찍기도 좋고 스누피 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하루 꼬박 앉아있을 것 같은 비주얼,,, 👍

 

 

 

 

 

 

그리고 주문하러 내려가서 이 카페 대표 메뉴인 스누피 와플과 만화에 나오는 것 같이 생긴 치즈케이크, 딸기 에이드, 복숭아티를 시켰다. 딸기 관련 음료에 들어가는 딸기 청이나 잼은 수제로 만드는 거라고 했다. 정성까지 🙊 받아서 바로 올라갈 거라 스누피 와플이 10분 정도 걸린다는 말에 1층을 구경했다. 너무 귀염 뽀짝 한 정수대와 컵과 휴지를 담아놓은 천 바구니. 역시 오길 잘했어.

 

 

 

 

 

역시나 1층에도 스누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인형이 주렁주렁 달린 코코넛 나무같이 생긴 것도 있다. 저 인형 이름이 뭐였지,,? 몬치치?

 

 

 

 

비주얼 진짜 미쳤다... 디저트가 이렇게 예쁠일인가...? 친구랑 갔는데 둘 다 사진 찍는다고 한참을 못 먹었다.. 🧀

 

 

 

 

 

예쁜 건 가까이서. 복숭아티도 스누피 컵에다가 줌.. 진짜 하나라도 놓치지 않은 스누피 카페 칭찬해 👏 치즈케이크는 겉에 만화 같은 모양은 초콜릿이고 안에는 꾸덕한 치즈케이크였다. 치즈케이크 덕후로서 합격. 팬케이크는 누텔라 초코잼과 버터, 그리고 중앙에 있는 무슨 잼인지 모르겠지만 맛있는 잼과 생크림과 함께 나왔는데 팬케이크 그 자체 만으로도 맛있고 잼들과 곁들여 먹어도 최고였다.

 

 

 

 

 

장난감 같은 나무칼이 나오길래 팬케이크가 안 잘릴 거 같았는데 정말 너무 잘 잘린다. 마지막 스누피 먹을 때 마음 찢어지는 줄,,, 미안해, 스누피야 😂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기분 좋았다. 디저트 사진 찍고 있을 때쯤, ' 혹시 테이블이 더러웠었는 데 한 번 닦아드려도 될까요? ' 하며 우리가 마셨던 물컵까지 치워주셨다. 다음에도 꼭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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