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예뻤던 카페, 인문공학:)

 

 

 

2019. 06. 29

 

 

 

 

<인문공학>

 

-동대구역 맞은편 골목 사이 카페

 

 

 

 

 

 

가오픈 후 오늘이 정식 오픈이라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도착했다. 바지 끝도 다 젖고 습도가 높아서 끈적했지만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대구점이라고 지도에 깨알같이 적혀있다. 이 카페는 지도 모양이 많은 것 같다.

 

 

 

 

 

진짜 입구로 들어가는 곳. 큼지막한 통유리로 되어있어 사진 찍기에 좋은 것 같다.

 

 

 

 

 

안에 들어가서 1층에 자리가 없길래 2층으로 올라갔다. 이 카페는 룸 형식으로 되어있어 한 룸 안에 2인용, 또는 다인용 테이블이 3개씩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특이한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오늘 정식 오픈 첫날에 비도 많이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당황했다. 내가 음료와 디저트를 시키고 기다릴 때 즈음 1층에 자리가 생겨 1층에 자리 잡았다.

 

 

 

 

 

시키고 금방 나올 거 같아서 앞쪽에서 기다리면서 구경했다. 이렇게 뱃지와 키링, 엽서, 스티커 등을 팔고 있다. 직접 디자인한 거라 뱃지를 모으는 사람들에겐 쉽게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다.

 

 

 

 

 

대구인이라 대구광역시 뱃지를 찍고 싶었나 보다.. 인문공학의 시그니처 메뉴인 크렘 브륄레도 귀엽게 디자인해서 뱃지로 팔고 있다. 살 뻔,,

 

 

 

 

 

음료 기다리면서 구경하라며 책자도 주셨다. 그리고 너무 귀여운 쿠폰도. 참고로 밑에 있는 건 귀여운 내 토스 까마귀 😍

 

 

 

 

 

나는 콜드 브루, 친구는 카페 라떼를 시켰다. 콜드 브루는 그다지 잘 모르겠는데 시그니처 메뉴인 크렘 브륄레는 먹어본 곳 중에서 제일 꾸덕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좋았던 점, 모든 테이블마다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편했다. 특히 테이블 위쪽에 있는 자리가 최고 👍

 

 

 

 

 

포근포근한 기분. 휴지마저도 심플하고 예쁠게 뭐람.

 

 

 

 

 

뒤에 편지를 적을 수 있는 조그만 종이와 친절한 설명서.

 

 

 

 

 

크렘 브륄레가 맛있어서 언제든 다시 올 거 같다.

다음에 또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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