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 리뷰 및 명대사

 

 

2013년 ( 국내 2015. 12. 03 ) 개봉

 

 

< 전체적인 리뷰 >

 

 

개요: 로맨스, 멜로, 드라마, 액션, 스릴러, 전쟁

 

국가: 영국

 

러닝타임: 101분

 

감독: 캐빈 맥도널드

출연: 시얼사 로넌, 조지 맥케이, 톰 홀랜드, 안나 챈셀러, 할리 버드, 코리 존슨

 

 

톰 홀랜드 필모 정복하려고 본 건데 생각보다 너무 감명 깊었던 영화

 

사실 초반부를 보고 사춘기 소녀와 그의 사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렇고 그런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사촌인 에디와 사랑에 빠진 데이지가 행복한 나날을 보낼 때, 전쟁은 시작되었다. 데이지는 에디의 여동생인 파이퍼와 에디는 자신의 남동생 아이작과 이렇게 둘 씩 생이별을 하게 된다. 이별하기 직전, 에디는 데이지에게 ' 그곳( 함께 놀았던 집 ) '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게 된다. 그렇게 데이지는 잡혀간 대피소에서 일하면서 도망칠 궁리를 하고 마침내 파이퍼와 도망치게 된다. 집으로 가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걷는 도중 남자아이들이 끌려간 ' 게이츠 필드 '에 다다른다. 혹시 오빠들이 있을지 모른다며 확인하고 가자는 파이퍼의 말에 안을 조사하던 중 시체더미 속에서 싸늘하게 죽은 아이작을 발견하게 된다. 차마 파이퍼에겐 보여줄 수 없어 서둘러 자리를 뜨게 되고 간신히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지 며칠 후 죽기 직전의 에디를 집 근처에서 발견하고 정성스레 치료하지만 끌려간 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돌아와서도 말 한마디 안 한 채 지내게 된다.

 

 

 

 

< 초점은 사춘기 소녀 그리고 전쟁 >

 

 

난 처음에 볼 때 데이지의 상상 속, 머릿속의 말이 쉴 새 없이 들려서 블랙 위도우처럼 세뇌 교육을 받은 여파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 추가적인 내용을 찾아보고 나니 사춘기의 소녀였기 때문이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원작인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전쟁 속 사춘기 소녀의 모험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는 그 사춘기 소녀가 영국 시골의 친척집으로 보내지면서 시작되는데, 전쟁을 통해 주체적으로 변해가는 데이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로는 전쟁 영화이지만 굉장히 담백했다고 생각한다. 화려하지도 딱히 전투씬이 있던 것도 아니지만 재밌게 봤다.

 

 

 

 

< 예고편 >

 

 

 

 

 

< 명대사 >

 

 

 

" 나쁜 기억은 전부 꺼내서 상자에 담는 거야.

뚜껑을 덮어버리고 목적에 집중하는 거지.

지금이 바로 그럴 때야. "

 

- 데이지

 

 

 

 

 

" 오래전에 내가 말했지.

만약 세상이 끝나지 않는 다면 너랑 여기서 살고 싶다고.

그게 지금 내가 사는 이유야. "

 

-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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