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리뷰 및 명대사 그리고 쿠키영상(스포 있음)

 

 

 

2019. 07. 02 개봉

 

 

< 전체적인 리뷰 >

 

 

개요: 액션, 모험, 코미디, SF

 

러닝타임: 129분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존 파브로, 마리사 토메이,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 앵거리 라이스, 마틴 스타, 레미 히, 토니 레볼로리, 너맨 아카

 

 

7월 2일 개봉인데 새벽부터 벌써 5만 찍은 흥행작!

초반에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던데 마블을 좋아하고 엔드게임을 봤다면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마블 덕후인 나도 엔드게임 초반부는 많이 지루했으니까. (물론 후반의 더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했던 작업이라는 건 안다.) 그리고 사실 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가장 좋아했는데 이유는 3대 스파이더맨 중에 가장 화려한 액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은 내가 예고편을 보고 기대했음에도 소름 돋고 근사한 장면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톰 홀랜드가 맡은 스파이더맨은 다른 작품들보다 특유의 정신없음과 아직 어린아이의 약한 모습을 잘 담은 것 같다.

 

 

 

 

 

< 새로운 히어로 등장? >

 

우선, ' 미스테리오 '라는 새로운 차원에서 왔다는 히어로가 등장한다. 개봉 전에 말이 많았던 역할. 히어로일지 악당일지에 관해서 말이다. 답부터 말하자면 악당이었다. 사람들이 예측하기로 마블 포스터 왼쪽에는 늘 악당이 있다고 말했었는데 이번에도 맞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아마도 미스테리오가 혼란스러워하는 피터를 잘 다독여주었고, 비록 자신이 꾸민 거지만 자신을 희생하면서 ' 엘리멘탈(환영으로 만들어 낸 괴물) '을 상대하는 걸 보고 어벤져스이길 바랬던 마음이 컸나 보다. 순식간에 궁지에 몰려버린 피터가 토니 스타크가 보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을 때 나도 같이 글썽였다.

 

 

 

 

 

< 피터 파커의 연인 >

 

 

그리고 여기서도 1대, 2대 스파이더맨처럼 연인이 생겼다! 내가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가물가물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초반부터 피터가 MJ를 좋아하는 걸 티내며 소심하긴 하지만 주위를 뱅뱅 돌며 어쩔 줄 몰라해서 당황스러웠다. 물론 싫다는 게 아니다. 학생의 풋풋한 사랑?을 잘 살렸고 보는 내내 흐뭇했다. 벌써 스파이더맨 3이 기다려진다. 언제 나올까.

 

 

 

 

 

< 쿠키 영상 >

 

 

쿠키영상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영화 끝나고 바로, 다른 하나는 엔딩 크레딧까지 올라가고 나서 나온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나온 게 충격이 컸다. 꼭 영화 끝나고 기다렸다 보고 나오는 걸 추천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앉아서 기다린다.) 엔딩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엔드게임에서 죽거나 은퇴한 영웅들 추모하는데 괜스레 마음이 찡했다. 오랜 기간 좋아하고 동경했던 히어로를 한 순간에 3명이나 떠나보내서인 것 같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 명대사 >

 

 

Uneasy lies the head that wears a crown.

" 왕관을 쓴 머리는 편안히 쉴 수 없는 법이지. "

- 닉 퓨리

 

 

 

 

 

 

..Come on, Peter tingle!

".. 가자, 피터 찌리릿! "

- 피터 파커

 

 

 

 

 

 

I see you.

" 찾았다 "

- 피터 파커

 

 

 

 

 

 

Everywhere i go, i see his face..

" 어딜가도 그분이 보여요.. "

- 피터 파커

 

 

 

 

 

 

 

" 보 "

- 젠다야 콜맨

 

 

 

 

 

 

Edith = ' Even dead Im The Hero ' 

" 이디스는 ' 아이언맨은 죽었지만 여전히 영웅이다 '의 약자입니다. "

- 토니 스타크

 

 

 

 

 

 

<예고편>

 

 

 

 

 

 

보고 왔지만 다음에 포토티켓으로 한 번 더 보고 싶다 🙊 거미줄을 타는 액션이 보고 와서 이 글을 쓰는데도 맴돌아서 아마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보러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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