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V페라리 : 실화 속 켄 마일스 & 캐롤 셸비, 포드를 레이싱의 정상에 서게 해준 자들 _ 1966년 르망 24시 & 르망 24시 레이서들의 삶

국내에는 포드V페라리 영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포드와 페라리의 경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그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켄 마일스와 캐롤 셸비가 어떤 사람들인지 나를 포함해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포드V페라리 영화 후기를 아직까지도 간혹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그 증거가 아닐까...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난 후 벅찬 마음으로 혼자 찾아보았던 주인공들의 생애와 르망 24시 관련 동영상을 준비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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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마일스

 

 

케네스 헨리 마일스(Kenneth Henry Miles) - 켄 마일스의 풀네임

국적	영국
출생	1918년 11월 1일,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 서턴 콜드필드
사망	1966년 8월 17일 (47세),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인터네셔널 레이스웨이
직업	레이싱 드라이버, 자동차 엔지니어

 

포드GT40

포드GT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으로 GT를 제작할 때, 직접 차를 몰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1965년 10년 만에 르망에 셸비 아메리칸팀으로 출전하지만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 1년 후 새 모델(포드GT40)로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 우승 후 르망에 포드 1호차로 출전. 1, 2, 3위를 포드가 가져가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움. 켄 마일스는 2등으로 마무리(글 가장 아래에 포드V페라리 후기 링크 참고해주세요!). 이후 1966, 1967, 1968, 1969 총 4년간 포드GT40이 르망 1위 싹쓸이. 미국의 자동차 회사가 르망에서 우승한 처음이자 마지막 레이싱카.

사망

1966년 8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리버사이드 레이스웨이에서 캐롤 셸비와 함께 개발 중이던 포드 J-car에 대한 테스트 주행 도중 사망. 마지막 다운힐(비탈)에서 최고 가속으로 주행  중 차량이 갑자기 뒤로 회전하며 그대로 뒤집힘. 차량은 박살 났으며, 켄 마일스는 그 충격으로 튕겨나가 즉사. 이후 문제가 된 포드 J-car는 속도가 높을 때 리어앤드(자동차 후방)가 뜨는 현상을 수정하게 되며, 이로 인해 리어의 공기역학 디자인이 바뀌게 된다. 이렇게 수정된 결과물이 1967년 르망에서 우승한 포드GT40 MK IV.

 

 

 

 

캐롤 셸비

 

 

캐롤 홀 셸비(Carroll Hall Shelby) - 캐롤 셸비의 풀네임

국적	미국
출생	1923년 1월 11일, 미국 텍사스 리스버그
사망	2012년 5월 10일 (89세), 미국 텍사스 델러스
직업	레이싱 드라이버, 자동차 엔지니어, 자동차 디자이너, 기업인

 

캐롤 셸비

1950년대 레이싱 대회를 주름잡았던 인물. 지병인 심장질환의 악화로 1960년 말에 은퇴.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해 은퇴 후에도 고성능 자동차 개발, 자동차 매매 등에 관여하며 셸비 아메리칸을 창립한 장본인. 포드와 제휴를 맺고 사업을 함. 미국 머슬카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된다.

 

 

1966년 르망 24시, 르망 24시 레이서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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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v페라리 리뷰 및 명대사,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