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말만 하다가 드디어 가봤다. 맛있는 게 잔뜩 있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입성했던 서문시장.

 

 

 

 

 

 

 

이때가 한 6시 20분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서문 야시장은 동절기와 하절기의 영업시간이 다른데 꼭 참고해서 가는 걸 추천한다.

 

 

절기(3~11월)

평일/일요일 19:00 ~ 23:30

금/토요일 19:00 ~ 24:00

 

절기(12~2월)

평일/일요일 19:00 ~ 22:30

금/토요일 19:00 ~ 23:30

 

 

이게 날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내가 간 날은 운이 좋게도 끝에서 끝까지 대충 둘러보고 오니 아직 7시가 안되었는데도 드문드문 준비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하시는 푸드 카트? 들이 있었다.

 

 

 

 

 

첫 번째로 먹은 것은 큐브 스테이크였는데 가격은 6,900원에 스프와 큐브 스테이크가 나온다. 앞에 한 5분?이 있어서 ' 서문 야시장 줄 서는 건 나름 괜찮네 '하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다. 내 뒤에 엄청나게 길었기 때문,, 이 카트가 스테이크 중에선 제일 인기가 많더라. 물론 맛도 최고였다👍 서문 야시장을 간다면 꼭 여기부터 줄 서시길.. 여러 명이서 간다면 각자 따로 줄 서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편했던 건 카드가 된다는 점. 혹시 몰라서 현금도 가지고 가긴 했는데 카드가 되니 정말 편하더라.

 

 

 

 

 

 

비주얼은 정말 최고였지만 맛은 정말 최악이었던 대게그라탕.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른 음식들도 먹고 싶어서 4,000원짜리 시켰다는 점 정도? 날씨가 더워서 그런 건지 쉰 것 같았다. 처음에 한 입 먹고 친구랑 둘 다 인상을 찌푸렸던 음식. 돈이 아까워서 한 입 더 넣었으나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려진 음식,, 안 먹는 걸 추천한다.

 

 

 

 

 

 

여기도 사람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게 이름 사진을 빼먹었나 보다. ' 이가네 떡볶이 '에 3,000원짜리 떡볶이었던 것 같다. 무가 들어가서 엄청 신기했는데 엄청 맛있다. 다음에 가면 또 사 먹을 예정. 다음으로 떡볶이 산 후에 길거리가 너무 더워서 샀던 망고 슬러시. 3,000원이었는데 그냥 뭐,, 시원하고 맛있긴 했다. 3,000 원인 게 조금,,, 😂

 

 

 

 

양꼬치 킬러와 같이 갔었는데 내가 양꼬치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니까 어떻게 양꼬치를 한 번도 안 먹어볼 수 있냐며 당장 먹어봐야 한다며 사 먹었던 곳. 가격은 5 꼬지에 6,000원. 안 먹어봐서 괜찮은 가격인지는 모르겠다. 향신료를 엄청 싫어하는 데 저 위에 뿌려진 건 약해서 괜찮았다. 뿌려주는 건 아니니 안심하시길. 처음 양꼬치를 먹어봤는데 괜찮았다. 술 쭉쭉 들어갈 맛🍻

 

 

 

 

 

 

저기 적혀있는 대로 닭발 카트가 여기밖에 없었던 거 같다. 같이 갔던 친구와 나, 둘 다 맵찔이지만 닭발은 맛있기에 시켰다. 매울 것 같아서 미리 맵냐고 물어봤더니 그렇게 맵지는 않다고 했다. 먹어보니 맵찔이들은 조금 ' 쓰읍-하 '하면서 먹을 맛? 그런데 맛있긴 진짜 맛있었다. 친구가 맛있다며 또 먹고 싶다며 칭찬했다. 식으면 닭발끼리 들러붙으니까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가리비 철판 치즈를 시켰다. 7개에 가격은 6,900원. 친구는 느끼한 걸 못 먹어서 한 두 개 먹다가 그만 먹었는데 나는 만족이었다. 오히려 대게그라탕보다 이게 더 그라탕 같은 맛. 느끼함에 칠리소스까지 뿌려져 있으니 완-벽. 느끼한 걸 싫어하지만 않는 다면 기호 좋은 음식인 듯. 침 고여,,,

 

 

 

 

마지막에 시킨 닭발이랑 가리비를 들고 맥주집에 들어왔다. 야시장 안에 있는 맥주집인데 음식을 들고 들어와도 되는 곳이다. 물론 치우는 건 우리가! 많이 먹은 건지 적게 먹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두 명이서 해치웠다.. 공복으로,, 배 터지는 줄,, 쓰고 있는 지금 너무 먹고 싶다. 배고파,,

 

 

 

 

 

 

 

공감, 댓글, 구독 언제나 환영 :^)

구독하시면 맞구독하러 갑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