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엄청난 코덕이라 아이섀도우부터 틴트, 쿠션 등등 엄청 많이 샀었는데 한 번도 꾸준히 쓴 제품이(쿠션 제외) 없어서 한동안은 집에 있는 걸 쓰자! 하고 안사고 있었다. 그러다가 향수를 샀을 때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5 얼굴천재 제품이 눈에 띄어서 나도 모르게 사버렸다,,, 늘 말린 장미 계열만 사는 데 이젠 다른 색도 사보고 싶다,,,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5 얼굴 천재
정가 9,000원

뷰티 블로거 아닙니다,,,

 

 

외형은 이렇게 생겼다. 외형만 보면 딱히 뭐,, 그렇게 구매 욕구가 들진 않는다. 그냥 가장 중요한 건 건조한 입술에 올렸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지. 입술이 너무 건조해서 립밤이나 립 마스크를 항상 바르는 데 매트한 틴트나 립스틱은 정말 꿈도 못 꾼다. 바르려면 전날부터 입술 케어를 열심히 하지 않는 이상은 무리라고 보면 된다.

 

 

 

 

 

 

페리페라가 절대 버리지 않는 저 쪽쪽이 같은 외형,, 이젠 바꿀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 저 통이 많이 남았나? 용량은 4g으로 틴트 하나만 쓰는 사람에겐 금방일 것 같은데 나는 뭐 한 세월 써야 함,, 엄마 마음에 들면 한두 달이면 끝나긴 한다. 지금 집에 있는 것도 하나씩 클리어하는 중.

 

 

 

 

 

 

 

이건 처음 해보는데 손 안쪽에 발랐을 때는 주름 사이사이 예쁘게 메워준다. 오일이 포함된 제품이라 바르고 나면 광이 난다. 오래 안 쓰면 오일이 분리될 것 같긴 하다. 빛에 따라 색이 좀 많이 달라 보이는 편. 다른 틴트도 그렇겠지만 얘는 입술색에 따라 발색이 좀 많이 차이 날 것 같다. 에어리 라인을 처음 써보는 건 아니지만 입술에 올릴 때마다 적응이 안된다. 뭔가 보들한 것 같으면서도 미끌거리는 것 같고,, 덜 발린 것 같기도 하고 그래,,, 그래도 색은 연하게 바르면 메이크업 안 했을 때도 바를 수 있고 무드 있는 메이크업 할 때나 다른 틴트 바를 때 베이스로 올리기에도 좋은 것 같다. 무난템이기는 하나 이런 질감을 꺼리는 분들께는 별로인 제품. 난 향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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