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끈적이지 않는 수딩크림 솔직 후기:)

 

 

 

 

 

내가 쓰는 기초제품 중에 가장 오래 써본 제품. 내 기준 지겹템이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도 영업하고 싶어서 들고 왔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정가 36,000원

 

역시 새 제품을 뜯는 건 즐거워. 지겹템이라고는 했지만 늘 닥터지의 다른 제품을 사면 오는 30ml 튜브형을 써봐서 이렇게 통에 들어있는 건 처음 써본다. 통은 70ml으로 튜브형보다 넉넉한 양이었다. 닥터지 레드 계열은 다른 계열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이미 너무 좋다는 걸 알아버려서 살 수 밖에 없다. 닥터지,, 일부러 좀 큰 샘플을 줘서 써보게 하는 그 마케팅,, 너무 좋아,, 지금 연말이라 그런지 튜브형까지 주고 25,200원하긴 하더라. 난 좀 더 싸게 사고 싶어서 쿠팡에서 주문했다. 튜브형을 주진 않지만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17,700원 주고 구매했다. 더 싸게 사는 방법은 군부대 PX에서 사는 건데 나는 군인 친구가 없기 때문에,,,

 

 

 

 

 

 

상자를 열면 이렇게 들어있다. 오른쪽은 내가 위에서 말한 튜브형. 깔끔하게 다 쓴 빈 튜브이다. 사실 튜브형이 더 쓰기는 편한 것 같다. 통은 스패츌러를 주긴 하지만 먼지 들어가고 이럴 거 같아서 벌써 걱정됨,, 나중에는 귀찮아서 스패츌러도 안 쓸 거 같아,,

 

 

 

 

제형은 흐르지 않고 손등에 짜거나 스패츌러로 떠서 올릴때 젤리 같은 느낌? 손으로 슥슥 펴 바를 때에도 부들부들하면서 수분감이 느껴진다. 가장 좋은 건 끈적이지 않고 딱히 자극적인 향이 들어가지 않아서 아침저녁으로 바르기에 좋다. 나는 콧물 제형에 스킨을 바르고 저번에 소개했던 구달 세럼을 바른 뒤, 마지막으로 닥터지 수딩크림까지 발라준다. 세럼까지만 바르면 얼굴이 건조한 게 느껴져서 너무 땡기고 불편하니까 청귤 냄새를 덮지 않고 수분 보충을 해 줄 수 있는 향이 없는 제품으로 바른다. 말 그대로 수딩크림이라 건성, 지성 할 것 없이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 5가지 시카 성분이 들어 있어서 겨울철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도 딱이다. 비싼 이유를 알 거 같긴 해,, 😏

 

 

 

 

 

영업이 잘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다. 이것까지 벌써 튜브형 3개와 통 1개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