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후기 및 줄거리, 재개봉에는 이유가 있다/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Re. 3

 

 

 

2015. 03. 12 개봉

2020. 10. 28 재개봉

 

< 영화 소개 >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6분

 

등급: 15세 관람가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멜리사 베노이스트, 폴 레이저, 오스틴 스토웰, 네이트 랭, 제이슨 블레어, 코피 서리보

 

" 박자가 안 맞잖아, 다시! "

뉴욕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의 최고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간 신입생 앤드류는 최고의 지휘자이면서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 교수의 아래에서 폭언과 학대를 받으며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를 강요하는 내용. 사실 오랜만에 영화를 본 거라서 재미있다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이랑 위플래쉬 중에 뭘 볼지 고민했는데 여러 명작들이 그렇듯 재개봉에는 이유가 있겠지, 하며 친구와 봤던 영화. 사실 작년에 봤던 영화 캣츠 때문에 살짝 불안하기도 했다. 내용도 없고 지루하면 어쩌지,, 같은,,? 하지만 다 보고 나면 절대 저런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일단 전혀 2015년 영화 같지가 않았다. 지금 개봉했다고 해도 믿을 듯. 그리고 막 거창하게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관객을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주인공 두 명의 광기와 집착. 피가 많이 나와서 조금 보기가 힘들긴 했는데 보고 나서 여운은 장난 아닌 영화. 특히 후반부에서 앤드류가 드럼을 미친 듯이 연주하는 장면은 모두가 손에 꼽을, 그런 명장면이었던 것 같다. 관객 모두가 숨죽이고 봤던 10분. 위플래쉬 보길 잘했다!

 

 

 

< 예고편 >

 

 

 

 

 

 

< 명대사 >

 

 

" 내가 핫바지로 보이나?

네가 불었잖아 "

 

" 드럼에 묻은 피나 닦아 "

 

" 서둘렀나? 아니면 질질 끌었나? "

 

"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가치 없는 말이

' 그만하면 잘했어 '야 "

 

- 플레쳐

 

 

 

 

" 분해요! "

 

" 그 자리는 내 거야 "

 

" 90살까지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사는 것보단

34살까지 오래 살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이 훨씬 낫죠 "

 

" Fuck you "

 

" 내 신호에 들어와, 카라반! "

 

- 앤드류

 

 

 

 

" 네가 최고가 되는 길을 내가 방해할 거라고? "

 

- 니콜

 

 

 

<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Re. 3 >

 

 

오랜만에 만져보는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재개봉 한 영화 중에서는 3번째 오리지널 티켓으로 굉장히 영롱하다. 굿즈 맛집 메가박스,,, 뒷면에 드럼의 굴곡? 표현과 피 튀긴 흔적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려서 소장 가치가 엄청난 것 같다. 오죽하면 친구들이 이렇게 오리지널 티켓 나오는 영화 있으면 안 보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친 것도 많아서 아쉽다. 다음에 예전 오리지널 티켓 주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